비행기 안에서 제일 기대되는 것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기내식.
장거리 구간은 대부분 비행 중 기내식이 총 2번 나옵니다.
대한항공에서는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다양한 특별기내식 신청이 가능하답니다.
목적지, 계절, 노선 등에 그 메뉴는 따라 다른 점 참고해주세요.
대한항공 특별기내식
오늘은 이번 여행 중 먹어본 대한항공 특별 기내식 중
저자극식 후기에 관한 여행 정보 전해 드립니다.
저자극식(BLML)
저자극식 (Bland Meal) : 소화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고객을 위한 식사.
강한 향신료, 가스를 유발할 수 있는 야채 및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제한하며,
저지방 육류 및 흰 살 생선 등을 재료로 한 식사가 제공됩니다.
# 항공편 : KE 129 인천-오클랜드
# 탑승일 : 2019.12.13
# 특별기내식 신청 : 저자극식
인천 공항에서 오클랜드 공항으로 갈 때 2번의 기내식이 나오는데
특별 기내식은 2번 모두 같은 종류의 식사가 나오니 이 점 참고 부탁드려요~
(※소아식(CHML)의 경우는 2가지 모두 선택 가능)
▶ 첫 번째 저자극식
첫 번째로 나온 기내식입니다.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전문가의 검증과 협조를 받아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는 설명과 함께 저자극식이 나왔습니다.
바나나와 카스테라 빵이 눈에 띄는데요.
배가 고프기도 하고 메인요리와
노란색 스티커에 가려진 저 친구의 정체가 궁금해 얼른 열어 보았습니다.
메인요리는 바로 생선(대구 살코기) 위에 으깬감자와
크림소스, 버섯,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입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친구는 단호박 퓨레인데요.
총평은 생선살이 부드럽고 크림소스와 함께 나와 간도 딱 적당하여
가볍게 먹기는 좋으나 소화가 잘되어 쉽게 배고플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ㅎㅎ
메인요리 생선(대구살코기) 위에 으깬감자, 크림소스, 버섯, 아스파라거스와 방울토마토
사이드 요리 바나나, 카스테라, 단호박 퓨레
▶ 두 번째 저자극식
두번째 끼니에서 나온 저자극식입니다.
물과 바나나, 카스테라 빵과 요거트가 보이는데요.
과연 이번 저자극식의 메인요리는 무엇일까요?
짜잔~ 기대를 안고 오픈해보니
'아, 이래서 저자극식이라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메인 요리는 스크램블 에그, 슬라이스 구운 감자,
익힌 토마토 반쪽과 익힌 야채였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구성은 별로였지만
저자극 음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딱인 것 같아요.
메인요리 스크램블, 슬라이스 구운 감자, 익힌 토마토 반쪽, 익힌 야채
사이드 요리 바나나, 카스테라, 요거트
이상으로 대한항공 특별식 1편 저자극식 후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기내식과는 다른 특색 있는 기내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대한항공 특별식 다음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특별식에 대한 후기를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다음 편도 기대 많이 해 주세요.
쏠쏠한 여행_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