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언 이라고 불리는 미국 원주민(Native American)
미서부 세도나 지역의 인디언에 대해 알아볼까요?
#세도나여행 #명상여행
<이미지 출처: https://flickr.com 미국의 인디언 부족 지도>
미서부 세도나 지역은 백인들이 정착하기 훨씬 전부터
나바호, 아파치, 야바파이 등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삶의 터전이었으며
이들 인디언 부족의 성지였습니다.
지금부터 이들 부족에 대해 알아볼까요?
나바호부족 (Navajo Nation)
<이미지 출처 : https://en.wikipedia.org/>
옛부터 나바호 인디언들은 모뉴먼트 밸리 일대에 거주하였습니다.
나바호 Navajo는 인디언 언어로 '들판'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나바호 인디언들은 자연의 모든 것에는 생명이 깃들어 있으며,
모든 생명을 가진 것들은 신성하다라는 믿음을 갖고 있고,
이들의 생명 존중 사상은 공예품과 같은 일상 생활 속에 잘 드러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navajopeople.org/blog/navajo-art/>
오늘날 나바호 족은 애리조나주, 유타주, 뉴멕시코주, 콜로라도 주에 걸쳐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넓은 토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s://navajobusiness.com/>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 안의 모뉴먼트밸리와
앤탈로프 캐년을 방문하여 나바호 인디언들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합니다.
야바파이 - 아파치 부족 (Yavapai Apache Nation)
세도나 남쪽 베르디밸리(Verde Valley) 라는 곳은
아름다운 베르데 강이 흐르는 곳인데요.
이곳에 야바파이 아파치 부족의 인디언 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야바파이와 아파치는 두개의 서로 다른 부족으로
아파치 부족은 "싸우는 남자 fighting men" 라는 이름처럼
미국 역사상 가장 치열하게 마지막까지 미합중국과 전투를 벌였던 인디언 부족입니다.
야바파이 부족은 "태양의 사람들"이란 뜻을 가진 부족으로
콜로라도지역에서 이주해온 인디언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화주의자로 알려진 야바파이 부족에게는
아름다운 전설 하나가 내려오고 있는데요.
<이미지 출처: https://www.dcourier.com/>
태양신의 아들이자 야바파이 인디언 추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가슴 속에 선한 본성이 있음을 알려주고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밝혀주는 영적 스승이었던 야바파이 추장은
죽음 전 이런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내 몸은 비록 죽더라도
나의 영혼이 이곳 세도나 벨락을 붉게 물들일 것이며
사람들의 영혼을 치유할 것이다"
야바파이 인디언 추장의 유언대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적인 치유를 위해
세도나벨락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서부 세도나 지역의 아메리카 인디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익한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또 다른 정보로 다시 찾아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