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여행 블로그

뉴질랜드 북섬 하루루 폭포 트래킹

Written by 명상여행 가이드 Dona | 22. 1. 20 오전 6:37


뉴질랜드 북섬, 파이히아(Paihia)에 위치한
하루루 폭포 트래킹 코스를 소개합니다.





​하루루 트래킹 코스도 몇 가지 있는데요.
오늘은 그 중,
약 7km 정도 / 2시간 소요 / 편도
의 하루루 폭포 트래킹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하루루 폭포 구글 지도 [클릭] 


​출발 위치는
뉴질랜드 북섬 파이히아 해변에서 가까운 와이탕이 홀리데이 공원 쪽입니다.
베이오브아일랜즈만이 있어 직선코스가 아닌 반원을 그린 곡선코스로
약 7km,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출발! 앞에 가는 명상단분 맨발 산책하시네요.

하루루폭포 트래킹 코스에는 키위(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새)가 서식하는 곳이라는 안내문 있어요.

입구부터 새소리, 풀벌레 우는 소리가 뇌를 깨워주는 것 같았어요.
파란 하늘과 푸르른 숲길은
거의 하루를 걸려 뉴질랜드에 도착한 그 날의 고단함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2Km 구간을 지나고 만나는 풍경
​약 30분 가량 걷다보니 2Km 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베이오브아일랜드만으로 연결되어진 물길인데요.
그 위로 놓여진 다리를 건너가면 맹그로브 숲이 나옵니다.

이날따라 햇살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맹그로브숲에 도착하면 잠시 멈춰 명상에 들어갑니다. 눈을 감고 자연을 느껴보아요

하루루폭포 트레킹 3Km 쯤 만나게 되는 풍경 아름답지요.

​이제 하루루 폭포 트래킹 절반 쯤 온거 같아요
발바닥을 느끼면 걷다보면 어느새 머리는 맑아지고, 아랫배는 따뜻해져요.
청정 자연 뉴질랜드에서는 걷기만 해도 숨만 쉬어도 명상이 되고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4Km 지나서 만나는 풍경들
4Km를 지나서 만나는 풍경들이예요.
건너편 어느집 마당에 보라색 멋진 나무가 보이는데요. 이 나무의 이름은 자카란다 나무에요.
뉴질랜드 봄에서 여름 들어설 무렵 여행하게 되면 만날 수 있답니다.

하루루 폭포에 가까와졌어요. 나무사이로 햇살이 예쁩니다.

하루루 폭포 도착!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하루루 폭포 트래킹
종착지인 하루루 폭포에 도착했습니다.

​하루루라는 뜻은 '큰소리'라는 마오리 언어로,
폭포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라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랍니다.

마오리 원주민들이 이곳에 신이 산다고 여기고, 신성하게 여기는 장소이기도 해요.
뉴질랜드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햇살, 바람, 풀 내음! 자연의 모든 것들과 함께한 하루루 트래킹이었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느끼고 걷는 것 만으로 청폐청뇌가 다 되어진 느낌!
이상으로, 뉴질랜드 북섬의 하루루 폭포 트래킹 코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